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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즌이니 시즌이니만큼 달달한 노래가 흘러 넘치는 요즘이지만 이맘때 항상 생각나는 건 어떤 캐롤보다도 역시, 이 노래다. '미니애폴리스 창녀로부터 온 크리스마스 카드'. 톰형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4분 30초 내외 러닝타임 안에 담긴 가사가... 아, 할 말이 없다. 그냥 한번 듣고 가사를 참조하면서 다시 들어 보시라. 역시나 남들 아무도 모를 때부터 이미 팬이었다!! 라고 주장하고 싶은 곡이다만, 솔직하게 말하자면 여기 담긴 내용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게 된 건 역시나 박찬욱 감독의 글 덕분이다. 그리고 보니 이 냥반 '2007년에 만들 예정이던 흡혈귀 영화'에 결국 'black wing' 안 썼네... 가사 -'박찬욱의 몽타주' 中 에서 발췌 ![]() 뒤늦게나마 기타를 조금쯤 튕길 줄 알게 되면서 고마운 사실이 있다면 경외해 마지않는-기타 치는 인간들에 대해 좀더 이해하게 되었단 거다. 이 여섯 현짜리 악기를 뜻대로 다룬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만만치 않은 일이며, 거기에 자기만의 톤을 가지고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건-헤비메탈 역사상 손꼽힐 기타리스트가, 하루아침에 무대에서 총을 맞고 죽어버리는 것만큼이나, 한없이 거짓말에 가까운 일이다. 그렇게 거짓말처럼 시간은 흐르고, 영원히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은 이들도 어느샌가 자리를 뜬다. 그 음악들에 설레던 기억이 여전한 걸 보면, 아직도 그들이 떠나고 사라져가는 일을 다 이해하기엔 충분히 나일 먹지 못했나보다. 간만에 찾은 판테라의 앨범들 속에서, 다임백 대럴의 기타는 면도날이란 별명만큼이나 여전히 강경한 자기 톤을 세우고 있다. 영영 녹슬지 않을 것이다. 2011.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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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시냇물 at 02/20 죽은 사람은 그렇다치고.. by widow7 at 12/09 시박ㅋㅋㅋㅋㅋㅋㅋㅋ.. by Edge Rider at 07/14 정말 백배 공감!! 원래 .. by 박명주 at 06/27 한대수님 정말 멋진 분이.. by 나는나 at 06/09 '유앤미 블루' 이승열 .. by wideawake at 06/09 부럽습니다...ㅠㅜㅠ .. by 밤비마마 at 06/09 별명이 슬로우핸드죠.... by 쉥커성님 at 05/13 ㅋㅋㅋ 동감.......... by widow7 at 05/06 이 메탈빠는 뭐여ㅋㅋ by wideawake at 04/19 최근 등록된 트랙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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